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최근 IT 인력을 확충하는 등 인슈어테크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분주하다.
작년 말에는 곽근호 회장 직속으로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의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담당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신임 전략기획실장으로 이춘경 부사장을 영입했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보험 애플리케이션 ‘보플(보험플러스)’과 헬스케어앱 ‘위플’의 고도화다. 보플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보험별 보장내역을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결제도 앱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IT 개발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각 계열사가 신규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거나, 기존 구축해 놓은 플랫폼을 고객 입장에서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개발 작업도 검토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헬스케어 등 토털 라이프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4년 매출목표는 1조 원, 순이익 1000억 원이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상조, 부동산 컨설팅, 금융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오더메이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고, 오더 메이드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에이플러스에셋은 향후 WM파트너스 확대를 통해 사업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WM본부 및 WM파트너스 인원은 약 100명이며, 연간 전체 계약금액의 30% 정도의 실적을 지원하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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